폴 세잔의 커피 팟과 여인입니다
폴 세잔은 고흐와 마찬가지로 이단아 취급을 받고 끝없이 왕따당한 화가입니다
주류에 속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끝내 주류는 되지 못한 화가입니다
아예 스스로를 비주류로 인정한 고흐와는 또 다릅니다
화풍도 여러번 변합니다 이런 세잔느의 모습에서 사람이 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?
인상은 수동적입니다 따라서 인상파는 대상과 자신, 그리고 그림의 관계 설정에서의
수동성때문에 애초부터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
커피와 부자연스럽게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여인의 모습이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
거칠고 큰 손, 큰 몸집 강인하고 단순한 시선,,,, 이 그림은 인상파화가가 그린 비인상파 그림인 듯합니다